‘속사정쌀롱’ 故신해철,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뭉클’

입력 2014-11-03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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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故신해철'

故 신해철이 생전 출연한 JTBC ‘속사정쌀롱’이 전파를 탔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 첫회에서는 마왕 신해철이 아내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등장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신해철은 “예전에는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내게 잘 웃어주는 여자가 중요했는데 이젠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일과 노력에도 감사하는 여자…나는 그런 여자와 결혼했다”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달 9일 녹화한 것이다. 제작진은 신해철의 사망으로 방송을 보류했다가 회의를 거쳐 방송을 내보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달 22일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7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족들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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