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빗길 무대 위 아찔한 사고에도 긍정 매력 발산

입력 2014-11-04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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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초아가 아찔했던 사고를 겪고도 긍정적인 매력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초아는 AOA 멤버들과 지난 10월 31일 한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하던 중 미끄러졌고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나 무대를 끝까지 마쳤다. 당시 무대를 지켜본 한 관객은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초아는 4일 AOA 공식 트위터에 “초아입니다!^^ 얼마전 비오는날 공연을 하다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는데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여러분도 빗길 조심하시구요. 저는 완전 괜찮으니 제가 넘어진건 하루빨리 잊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V자를 그리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초아는 이날 무대에서 온몸이 바닥에 부딪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툭툭 털고 일어나 멋쩍은 듯 미소를 보이며 주위 멤버들과 다음 안무를 맞췄다.

한편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행히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의 부상은 없었다. 주위에서 많이 걱정을 했지만, 초아가 오히려 먼저 괜찮다고 안심을 시켰다. 컴백을 앞두고 더욱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AOA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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