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긍정돌’AOA 초아, 공연 도중 아찔한 부상 모면…공식 SNS 통해 팬들 안심시켜

입력 2014-11-04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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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초아가 한 대학 축제 공연 도중 부상을 당할 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초아는 AOA 멤버들과 지난 10월 31일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중 미끄러졌다. 당시 초아는 멤버들의 도움을 받고 다시 일어나 무대를 끝까지 마쳤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였다.

최근 당시 무대를 지켜본 한 관객이 이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초아가 큰 부상을 당할 뻔한 사실이 뒤늦게 팬들에게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아의 부상을 걱정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초아는 4일 AOA 공식 트위터에 “초아입니다!^^ 얼마전 비오는날 공연을 하다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는데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여러분도 빗길 조심하시구요. 저는 완전 괜찮으니 제가 넘어진건 하루빨리 잊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초아는 특유의 환한 미소와 함께 V자를 그리는 포즈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AOA의 맏언니인 초아는 평소 배려심이 깊고,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으로 ‘초긍정 아이콘’, ‘초긍정 아이돌’ 등으로 불려왔다.

이날 무대에서도 온몸이 바닥에 부딪히는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툭툭 털고 일어나 멋쩍은 듯 미소를 보이며 일어났다. 그리고 주위 멤버들과 다음 안무를 맞추는 모습으로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영상 보니 아찔하네요. 끝까지 웃어서 안심”, “씩씩한 초아 프로정신을 높이 사고 싶어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초아 원래 긍정적이고 뭐든지 열심히 한다고 잘 알려져 있음. 힘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행히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의 부상은 없었다. 주위에서 많이 걱정을 했지만, 초아가 오히려 먼저 괜찮다고 안심을 시켰다. 컴백을 앞두고 더욱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AOA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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