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故신해철 ‘편히 잠드소서’

입력 2014-11-0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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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의 유골함이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장례식이 종료된 후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밝히는 자리다.

故신해철의 시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족들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선택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맡은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신해철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S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차트 등을 입수했으며,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로 장협착 수술 후 처치가 적절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유족은 고인이 지난달 17일 수술 후 통증이 지속돼 병원을 계속 갔음에도 상태가 나빠진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의문을 갖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 31일 발인식 후 서울 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수술 후 오랜 시간 의식 불명이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안성(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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