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외야수 영과 1년 250만 달러 재계약 확정

입력 2014-11-10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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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영.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 크리스 영(31)과 재계약하며 외야진 구성을 완료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 영과 1년간 2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와 영은 이미 충분한 재계약 의사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협상은 별다른 진통 없이 일사천리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영은 잔류를 택하며 이적 후 적응에 대한 부담을 덜었고, 뉴욕 양키스는 외야 전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영의 계약으로 스즈키 이치로의 입지가 좁아졌다.

오는 2015시즌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영은 이번 시즌 뉴욕 메츠에서는 크게 부진했지만, 뉴욕 양키스로 이적 후에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23경기에서 타율 0.282와 3홈런 10타점 9득점 20안타 출루율 0.354 OPS 0.876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9년 통산 기록은 1103경기 출전 타율 0.234와 155홈런 486타점 539득점 897안타 출루율 0.313 OPS 0.741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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