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생일 자축하기 위해…“대단”

입력 2014-11-10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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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미국 뉴욕주에 거주하는 100세 할머니가 생일을 자축하기 위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 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어 커닝엄 할머니는 전날 뉴욕주 새러토가 스카이다이빙장에서 100세 생일 맞이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커닝엄 할머니는 '탠덤 스카이다이빙'(Tandem skydiving·스카이다이빙 교관과 몸을 연결해 뛰어내리는 것) 방식으로 헬기에서 뛰어내렸다.

커닝엄 할머니의 주치의도 "할머니의 건강상태로 볼 때 스카이다이빙을 해도 괜찮다"면서 동의했는데 스카이다이빙에 나서기 전 7살짜리 고손자에게 뽀뽀를 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커닝엄 할머니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한 교관 맥도널드는 "지금까지 숱하게 스카이다이빙에 나섰지만, 100세 할머니와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커 닝엄 할머니의 스카이다이빙은 이번이 세 번째로 90세 생일 때도 스카이다이빙을 했었다고. 한편, 할머니 주변에서는 조시 H.W 부시 전 대통령이 90세 생일을 맞아 스카이다이빙을 한 것에 견줘 "커닝엄 할머니가 부시 전 대통령을 눌렀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최고다""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난 못할 듯""100세 할머니 스카이 다이빙,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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