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니콜, 앳된 소녀와 비련의 여인

입력 2014-11-13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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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데뷔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카라 출신 니콜이 두 가지 매력이 함께 담긴 재킷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니콜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니콜의 첫 솔로앨범 ‘퍼스트 로맨스’ 재킷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2장으로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짧은 핑크 헤어의 니콜과 짧은 블랙 헤어의 니콜은 둘 다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지만, 한쪽은 앳된 소녀의 분위기로 무엇인가 생각에 잠겨있고, 다른 한쪽은 비련의 여인의 모습으로 슬픔을 간직한 듯한 표정이 여운을 남긴다.

앞서 공개된 1차 이미지 티저 영상에서 니콜은 전신을 타투로 휘감은 강렬한 모습으로 아찔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이와는 또 반전되는 모습의 재킷 사진이 공개되며 더욱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에 공개될 2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이번 재킷 사진과는 또 완전히 다르다. 보면 또 한 번 깜짝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은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같은 날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카라로 활동 당시 히트곡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을 만든 작곡팀 스윗튠과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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