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위험한 사랑에 빠지다…영화 ‘욕망의 대지’ 11월 국내 개봉

입력 2014-11-18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영화 ‘욕망의 대지’가 이달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수입사 영화사새사람은 18일 영화의 개봉 소식을 전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상반신을 노출한 여인의 모습이 극단적인 명암대비 효과를 통해 강렬하게 표현돼 있다. 밝은 창밖과 대조되는 어두운 방 안의 여인과 더불어 유혹 금기 그리고 위험한 사랑 등의 카피를 통해 비극적인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욕망의 대지’는 엄마와 낯선 남자의 불륜으로 상처받은 마리아나가 그 남자의 아들과 금기를 넘나드는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비극적 로맨스.

제니퍼 로렌스는 어머니의 외도로 상처받고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마리아나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제6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영화는 ‘바벨’과 ‘21그램’의 각본가로 인간의 깊은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써왔던 길예르모 아리아가의 첫 장편 연출작. 감독의 전작들처럼 이야기의 조각난 퍼즐이 하나씩 전개되다 영화의 끝에 이르러서야 하나의 그림으로 맞춰져 관객들로 하여금 큰 전율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의 압도적인 연기와 샤를리즈 테론의 파격적인 노출이 담긴 ‘욕망의 대지’는 11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영화사새사람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