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대세는 이것…너도나도 사느라 “품귀현상”

입력 2014-11-19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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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사진출처|해태제괴 제공

'허니버터칩'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대세를 입증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해 화제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천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천500원)의 3배가 넘는 5천원대까지 등장하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폭증해 수요보다 공급 물량이 크게 부족해졌다. 실제 일부 편의점에서는 판매가 중단됐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으로, 튀긴 감자칩을 꿀과 버터에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지난달 씨유,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에서 스낵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허니버터칩, 대박이다" "허니버터칩, 존맛" "허니버터칩, 너무 맛있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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