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우정’ 지드래곤-태양, 싱글 제목 ‘굿 보이’…YG 유닛 출격 시동

입력 2014-11-19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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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유닛 지디 바이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제목이 ‘굿 보이(GOOD BOY)’인 것으로 밝혀졌다.

YG는 19일 오후 3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지디 바이 태양의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티저에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GOOD BOY’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자동차 헤드라이트 앞에 선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싱글 발표 날짜 21일이 표기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지드래곤의 ‘쿠데타’ 로고와 태양의 ‘금환일식’ 로고가 합쳐진 ‘GD X TAEYANG’의 새로운 로고가 더해져 이번 유닛의 특별함을 엿볼 수 있다.

앞서 YG는 이번 힙합 프로젝트의 첫 번째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을 차례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3살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거 동락해 온 지드래곤과 태양.

두 사람은 빅뱅 활동 외에도 서로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함께 해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태양의 첫 미니앨범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한 것은 물론 정규 1집 타이틀곡이었던 ‘I need a girl’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태양의 정규 앨범 ‘RISE’에서 ‘STAY WITH ME', ‘링가링가’ 등 공동작업을 함께 해왔다.

태양 역시 지드래곤의 첫 번째 솔로 앨범 ‘KOREAN DREAM’에 참여하는 등 서로 음악적인 영감을 나눠오고 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들이 이번 힙합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GOOD BOY’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YG는 ‘GD X TAEYANG’ 에 이어 오는 12월 2일 0시 ‘YG HIPHOP PROJECT2’를 선보인다. ‘YG HIPHOP PROJECT2’에는 총 3명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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