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트라 “메시 없는 바르사, 상상 못해”

입력 2014-11-20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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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23)가 리오넬 메시(27)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현지시각) “바르트라는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를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며 그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바르트라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메시는 항상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내고 싶다고 말해왔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메시의 기량 저하를 우려함과 동시에 그가 지금껏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해온 것과 달리 미래가 불분명하다고 전한 바 있다.

바르트라는 이에 대해 “난 메시의 그 말을 항상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다”면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를 위해 모든 걸 바쳐왔다. 그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정상에 오를 수 있었고 그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메시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오랜기간 활약해왔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고향처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르트라는 지난 시즌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 ‘라 데시마’를 달성한 데 대해 “그들은 매년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오고 있다. 지금 당장은 강할지 모르지만 리그는 길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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