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53홈런’ OAK 도날드슨, 현 ML 최고 3루수 선정

입력 2014-11-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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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도날드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조쉬 도날드슨(29·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이 메이저리그 30개 팀 선수 가운데 최고의 3루수로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최고 3루수 10인’에서 오클랜드의 핫코너를 책임지고 있는 도날드슨을 1위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올니는 “앞서 순위를 매긴 2루수, 유격수와는 달리 3루 포지션에 선수가 많다”고 전한 가운데 도날드슨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먼저 올니는 오클랜드가 이번 오프 시즌 도날드슨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꼽으며 확고한 자리를 최고의 3루수로 선정한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이어 도날드슨이 최근 2시즌 동안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15.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3루수 중 1위에 올랐다는 점을 들었다.

도날드슨은 지난 2년간 316경기에 나서 타율 0.277와 53홈런 191타점 182득점 329안타 출루율 0.363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이어 도날드슨 다음으로는 앤서니 랜던(워싱턴 내셔널스)과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레인저스), 카일 시거(시애틀 매리너스)를 선정했다.

또한 5위부터 10위에는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레즈), 조쉬 해리슨(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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