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A컵 우승 ‘전화위복된 GK 교체 실패’

입력 2014-11-24 1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성남 FA컵 우승. 스포츠동아DB.

‘성남 FA컵 우승’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시민구단 최초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FC서울을 누르고 3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한 치른 양 팀은 승부차기를 치렀다. 당초 성남은 골키퍼 박준혁을 전상욱으로 교체하려 했지만 경기가 중단되지 않아 사상 초유의 교체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골키퍼 박준혁은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성남에 FA컵 우승컵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겼다.

한편, 축구팬들은 성남 FA컵 우승 소식에 “성남 FA컵 우승, 축하합니다” “성남 FA컵 우승, 감동적” “성남 FA컵 우승, 멋지다” “성남 FA컵 우승, 서울 큰 코 다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