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A컵 우승, 골키퍼 교체 실패가 ‘전화위복으로’

입력 2014-11-24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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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A컵 우승, 골키퍼 교체 실패가 ‘전화위복으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시민구단 최초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은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FC서울을 꺾고 3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이날 양 팀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성남은 골키퍼 박준혁을 전상욱으로 교체하려 했지만 경기가 중단되지 않아 사상 초유의 교체 실패를 겪었다.

그러나 골키퍼 박준혁은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면서 성남에 FA컵 우승컵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안겼다.

한편, 축구팬들은 성남 FA컵 우승 소식에 “성남 FA컵 우승, 대박” “성남 FA컵 우승, 축하합니다” “성남 FA컵 우승, 멋있다” “성남 FA컵 우승,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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