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 극찬 세례…“평가 대상 아니다”

입력 2014-11-24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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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4 이진아'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한 이진아가 독특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출연했다.

무대 전 이진아는 독특한 목소리로 시선을 모았다. 양현석, 유희열, 양현석은 이전까지 듣지 못했던 목소리에 노래를 듣기도 전 합격을 눌러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자작곡 '시간은 천천히'를 부른 이진아는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심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독특한 목소리에 심사위원 3인방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진영은 "들어 본 적 없는 음악이다. 나는 그루브가 없는 음악을 잘 못 듣는다. 그런데 불편해하는 음악에 끈적거림을 섞으니 황홀경에 갔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끝나서 너무 아쉬웠다. 심사 대상이 아니라 이미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미안할 정도다"고 덧붙였다.

또 유희열은 "뭔가 다 안 어울리는 조합이 있으니까 말도 안되는 게 나온다. 꿈꿨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봤다"고 했고, 양현석은 "잠깐 꿈꾸고 온 느낌이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진아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 다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K팝스타4 이진아, 박진영 얼굴 웃기더라" "K팝스타4 이진아, 심사위원들 진짜 감동한듯" "K팝스타4 이진아, 나도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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