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9분 출전’ 레버쿠젠, 패배 불구 16강 확정

입력 2014-11-27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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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 소속 팀 레버쿠젠이 홈에서 AS모나코에 패했지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C조 5차전에서 AS모나코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나서 59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근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강행군을 펼친 탓인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요시프 드르미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날 레버쿠젠은 슈팅 수 19대4의 큰 차이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홈에서 경기를 내줬다. 19개 슈팅 중 유효슈팅이 4개에 그칠 정도로 정확도가 떨어졌다.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AS 모나코의 루카스 오캄포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한편, 패배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은 조별예선 5경기 3승2패(승점 9점)로 조 1위를 유지해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2승2무1패(승점 8점)를 달리고 있는 조 2위 모나코와는 승점 1점 차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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