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수험생들 위해 학교 깜짝 방문 '학생들과 즐거운 치킨타임'

입력 2014-11-27 10: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수험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AOA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6일 공식 페이스북에 ‘AOA가 학교 간다’ 이벤트를 공지했고, 응모자들 중 추첨을 거쳐 2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봉담고등학교 3학년 8반을 깜짝 방문했다.

봉담고등학교 3학년 8반 학생들은 “12년 결실을 맺은 반 친구들에게 크나큰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AOA 누나들, ‘단발머리’에 ‘짧은 치마’입고 ‘사뿐사뿐’ 오셔서 저희 맘을 ‘흔들려’ 주세요”라는 재치있는 사연으로 이벤트주인공에 당첨됐다.

선정된 수험생들을 위해 AOA는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강정이 기가 막혀’ 치킨을 사비로 구매해 선물했을 뿐 아니라 미니 팬미팅과 사인회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AOA의 깜짝 방문에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를 보내는가 하면 놀란 표정으로 멤버들과 셀카를 찍거나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교복을 입은 등을 내밀며 사인을 받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담임선생님 역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훈훈한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AOA는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치킨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