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박태환, ‘아무 사이도 아니다 vs 소개받고 알아가는 단계’

입력 2014-11-27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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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장예원'

마린보이 박태환과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데이트가 포착된 가운데 이들의 해명이 화제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이 수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장예원과 박태환이 지난달 처음 만남을 가진 뒤 꾸준히 데이트를 즐겨왔으며 주로 주말 저녁에 만나 영화를 보거나 자동차 데이트를 한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아직 연인관계라기 보다는 '썸'의 관계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SBS 측 관계자는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확인 결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했다"라면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고 별 사이가 아니니 영화도 보러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결국 박태환 측도 두 사람이 친구 사이였음을 인정하면서도 보도에 아쉬움을 표해 눈길을 끈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지나치게 급한 언론사의 보도에 두 사람은 어떤 감정도 더 이상 나누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20대에 이성친구와 편히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 GMP 측 역시 "지인의 소개를 받아 몇 차례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 젊은 남녀가 소개로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라며 "하지만 아직 뭐라고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박태환 장예원, 아이고 안타깝다" "박태환 장예원, 기자가 성급했다" "박태환 장예원, 잘 어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을 이어준 사람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동안 MBC 해설위원으로 나선 수영선수이자 박태환의 절친인 류윤지(서울대 박사과정)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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