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제작진 “방송사고 제작과정서 생긴 실수…죄송하다” 공식사과 (전문)

입력 2014-11-28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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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2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미스터 백’ 8회 방송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미스터 백’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7일 방송된 ‘미스터 백’ 8회에서는 최대한(이준)이 은하수(장나라)에게 자신의 펜던트와 그에 얽힌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10초간 화면이 정지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화면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영상이 멈췄고, 검은 화면에 이어 화면조정이 등장한 것.

이후 다시 정상적으로 방송이 재개됐지만, 사고난 부분의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또 방송사고 부분이 편집되지 않은 채 다시보기(VOD)를 2시간 가량 서비스했다가 현재는 내린 상태다. 추후 재편집돼 게재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어젯밤 [미스터 백] 8회 방송 도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드라마 [미스터 백]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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