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음원 올킬…“에이핑크 성시경 다 비켜”

입력 2014-12-08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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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 사진출처|SBS(좌) 멜론 실시간 차트(우)

'K팝스타4 정승환'

'K팝스타4' 정승환이 기존 가수들을 제치고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 올레뮤직, 엠넷,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몽키3 등 총 9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이 펼쳐진 가운데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무대가 전파를 탔다.

정승환은 담백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곡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다. 전형적인 발라드인데 누구도 생각이 안 난다. 아주 꼭 필요한 새 목소리, 새 노래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듣는 내내 정승환한테 빠졌다.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 울컥울컥 하는데 혼자 들으면 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유희열은 “내가 진행하는 음악프로그램 ‘스케치북’이 있는데, 발라드 남자가수 4대 천왕을 뽑는다면 정승환을 마지막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밀 것 같다. 그럴 정도로 없는 색깔이 나와서 반갑다”고 호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K팝스타4 정승환, 노래 정말 잘하더라" "K팝스타4 정승환, 그냥 데뷔해라" "K팝스타4 정승환, 노래 굿 실력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에 빠지고 싶다’ 작곡가 윤일상도 정승환의 무대에 소감을 전했다. 윤일상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에 빠지고 싶다.’ 예상 못한 올 킬. 담백하면서 호소력을 놓치지 않은 정승환군 멋집니다. 잘 소화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정승환의 무대를 칭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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