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외교부 ‘철수 권고’

입력 2014-12-08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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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구핏 강타' 사진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필리핀을 강타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에 상륙함에 따라 필리핀 전 지역에 대해 지난 7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조속히 안전한 국가와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필리핀 태풍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큰 피해 없길 바란다"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인명피해가 나지 말아야 할텐데" "태풍 하구핏 필리핀 강타,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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