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객석점유율 98% 첫 주 관객들 커튼콜 연장 요청 쇄도

입력 2014-12-0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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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가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며 흥행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일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공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킹키부츠’는 개막과 동시에 객석점유율 98%를 차지했다.

뮤지컬‘킹키부츠’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디 로퍼의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며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이고 있다.

특히 오감을 사로잡는 무대, 음악과 함께 극 중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뮤지컬‘킹키부츠’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는 VIP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김준수, 김우빈, 이현우, 옥주현, 유해진, 손현주, 조성하, 려원, 심은진, 박건형, 조권 등 화려한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뮤지컬‘킹키부츠’를 관람하러 온 수많은 스타들은‘킹키부츠’의 한국 초연을 축하하며 출연배우들을 향한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배우 오만석과의 인연으로 공연을 보러 온 정려원은 “현재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공연 중인 핫한작품이라고 들었는데, <킹키부츠> 너무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배우 고창석과 영화 ‘기술자들’을 함께 촬영한 김우빈, 이현우, 임주완, 김홍선 감독도 <킹키부츠>를 직접 관람해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배우 정선아를 응원하러 하기 위해 뮤지컬 배우들과 스타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뮤지컬 ‘위키드’에 함께 출연한 옥주현을 비롯해 ‘드라큘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준수도 ‘킹키부츠’를 관람했다.

김준수는 트위터에 “’이게 바로 쇼뮤지컬이구나’하는 공연이였다. 이제껏 뮤지컬을 보고 따로 역할이 탐났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롤라! 너 조금 탐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킹키부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감가는 메시지, 신디로퍼의 마법 같은 음악,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배우들의 호흡이 더해져 올 연말 최대 흥행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킹키부츠’는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 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내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15년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CJ E&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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