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홍보 위해 中 찾은 최민식에 대륙 들썩 “영화의 황제 왔다!”

입력 2014-12-09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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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명량' 홍보를 위해 중국을 찾은 배우 최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최민식이 '명량' 중국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위해 지난 5일 중국을 방문했다. 영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최민식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중국의 유일한 영화 전문 채널 CCTV6의 ‘중국영화리포트’ 방송을 비롯, 세계 10대 지면 중 하나인 인민일보, 북경청년, 신화일보, 중국일보 등 유력 일간지와 중국 최대 영화 전문 온라인 사이트 엠타임, 왕이, 시나 등 주요 매체가 모인 현장의 열띤 취재로 최민식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텐센트의 영화소개 전문 프로그램 '살롱' 프로그램에서의 인터뷰는 주요 매체에서 기사화 됐으며 온라인 검색어에도 최민식의 중국 방문 키워드가 올라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명량;의 중국 배급을 담당자는 "중국 언론들이 최고의 배우에게 칭호 하는 '영화의 황제'라는 표현을 쓰며 그의 인터뷰를 일제히 비중 있게 다뤘다. '명량'은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로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영화 중 중국에서 12월 개봉이 승인된 최초의 영화이다.

한편, 영화 '명량'은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는 12일 개봉해 중국 전역 3,000여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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