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내 롤 모델은 판 니스텔루이”

입력 2014-12-10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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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맨유 출신 네덜란드 공격수 판 니스텔루이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

팔카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Inside United와의 인터뷰에서 역대 맨유 선수들 중 가장 주목했던 선수는 누구였냐는 질문을 받고 “항상 판 니스텔루이를 존경해왔다. 그는 내게 항상 롤 모델”이라며 판 니스텔루이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또한 존경하는 선수다. 그들이 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다른 나라의 선수들도 다들 좋아할 것”이라며 현 맨유 코치 라이언 긱스의 이름도 언급했다.

그는 “데이비드 베컴도 빠질 수 없다. 그는 새로운 대륙의 축구리그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다. 그들은 모두 전설적인 선수들이고 축구계의 영웅이다. 에릭 칸토나도 마찬가지다. 그는 항상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팔카오는 지난 10월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며 맨유에서의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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