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 김래원, 촌스러운 옷 입혀도 모델 느낌 물씬

입력 2014-12-1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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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이민호 김래원'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거침 없는 청춘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액션 드라마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인 ‘강남 1970’이 2015년 1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땅 종대 이민호와 돈 용기 김래원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이민호와 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종대와 용기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부터 김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던 이민호는 “20살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현장 견학을 간 곳이 ‘어린 신부’ 현장이었고,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선배였기 때문에 마음속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다”고 밝히며 김래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래원 또한 선배 연기자로서 자상한 모습과 장난스러운 모습을 통해 이민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찰떡 연기 호흡뿐만 아니라 훤칠한 키로 어떤 의상을 입어도 자태가 살아 나란히 서있기만 해도 완벽한 호흡을 발산하며 많은 스태프들의 시선을 모았다는 후문.

유하 감독은 “아무리 촌스러운 옷을 입혀놔도 둘 다 모델처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멋을 죽여 촌스럽게 보이도록 작업해야 했다”고 이민호와 김래원의 타고난 멋과 감추기 힘든 매력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면서도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배우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나에게도 가장 즐거운 현장 분위기였다”고 전해 ‘강남 1970’에서의 인연을 통해 우정을 이어가는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에 대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민호 김래원, 눈호강하네" "이민호 김래원, 잘 생겼다" "이민호 김래원 멋져 아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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