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중국 종업원에게 “너 X신이니?” 물은 사연

입력 2014-12-12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한채영이 서툰 중국어로 인해 일어났던 웃지못할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는 ‘한류 특집’으로 배우 한채영,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그룹 카라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영은 중국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중국어를 배우던 시기였는데 (말하는데) 조금 자신이 붙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얼음에 탄산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직접 주문을 해보려 했다"며 "얼음을 의미하는 ‘빙’을 넣어서 ‘니 요우 빙 마’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은 잘못된 표현이었고, 한채영은 “알고 보니 내가 한 말의 뜻은 ‘너 혹시 X신이니?’라는 뜻이었다”라고 설명해 의도치 않게 종업원에 욕설을 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더욱이 한채영은 “종업원 표정이 안 좋길래 더욱 정확하고 예쁘게 말을 했다. 그랬더니 같이 있던 중국 스태프들이 엄청 놀라더라"라며 "나중에 종업원에 사과하고 상황을 설명해 오해를 풀었다"고 웃지못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