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렸다. 안성(경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이 마련한 ‘마왕 고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 팬클럽 회원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며 시작됐고,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풍선 날리기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곡은 고인이 1994년 발표한 ‘날아라 병아리’가 선택됐다. 추모식에 앞서 고인의 어록을 관람하는 행사도 열렸고, 참석자들은 고인을 기리는 ‘퍼플리본 편지쓰기’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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