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DB
'미녀 파이터’ 송가연(19)이 사토미 타카노(24)에 패배를 당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일본 사토미 타카노(24)와의 ‘로드 FC 020’ 아톰급 매치에서 1라운드 4분29초 만에 서브미션 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경기 초반 송가연은 자신감 넘치는 라이트 펀치로 사토미를 공략했다. 확실히 타격에선 상대보다 우위였다. 하지만 사토미가 저돌적인 유도식 그래플링으로 밀고 나오자 이내 케이지로 몰리며 고전했다.
이어 송가연은 사토미의 유도 메치기 기술에 결국 그라운드로 넘어졌다. 불리한 자세에서 송가연은 사토미의 연속된 서브미션을 공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다.
결국 송가연은 1라운드 30여초가 남은 상황에서 오른팔이 꺾이는 기무라록을 당해 경기 포기를 선언했다. 사토미의 완벽한 서브미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데뷔전에서 13살 나이차의 주부 선수 야마모토 에미(33)를 상대로 따낸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아쉽게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송가연 사토미, 아쉽지만 잘했다" "송가연 사토미, 더 열심히 연습하자" "송가연 사토미, 힘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