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日 사토미에 2연승 좌절… ‘기무라룩에 무릎꿇다’

입력 2014-12-1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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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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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日 사토미에 2연승 좌절… ‘기무라룩에 무릎꿇다’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2연승에 도전했지만 끝내 패배의 쓴맛을 봐야만 했다.

지난 14일 송가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서 타카노 사토미(일본)와 경기를 치렀다. 사토미는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퍼플벨트’에서 우승을 거둔 실력파 선수.

송가연은 지난 8월 열린 로드FC 017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그의 2연승 달성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다.

경기 초반, 송가연은 사토미와 서로 탐색전을 벌인 뒤 타격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1라운드 4분 29초만에 송가연은 기무라록을 허용하면서 결국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한편, 이날 로드FC 020에서는 여성부 아톰급(-48kg) 송가연-타카노 사토미의 경기를 비롯해 이길우-이윤준(1R TKO승)의 밴텀급 타이틀 매치, 미들급(-84kg) 손혜석-박정교(경기 취소), 밴텀급 한이문-박형근(2R KO승), 밴텀급 문제훈(3R 심판 판정승)-김민우, 캐치급(-80kg) 김대환(1R KO승)-더글러스 코바야시의 경기도 함께 열렸다.

누리꾼들은 이날 경기에 “송가연 사토미, 잘 싸웠는데…”, “송가연 사토미, 아쉽네”, “송가연 사토미, 파이팅”, “송가연 사토미, 힘 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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