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파죽의 리그 6연승… 본격 우승권 경쟁 시동

입력 2014-12-15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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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근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본격적으로 우승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

맨유는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0으로 꺾었다.

이날 맨유는 경기 내내 리버풀을 압도했다. 선제골은 전반 11분에 터졌다.을 기록했다. 루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이어 전반 39분 마타가 헤딩 추가골, 후반 26분에는 로빈 판 페르시가 왼발 땅볼 슛으로 쐐기골을 넣어 리버풀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6연승을 기록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5점으로 좁히며 우승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

맨유는 선두 첼시와 승점차가 8점이나 벌어졌지만 최근의 연승 행진을 이어나간다면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한편,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나간 맨유는 오는 21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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