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굿럭’ 빌보드 선정 ‘올해의 K팝’ 1위…“최고의 곡”

입력 2014-12-16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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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굿럭'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케이팝’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지난 주말 홈페이지에 '2014년 최고의 케이팝 송 베스트 20'에 대한 특별 리뷰를 게재했다.

특히 해당 리스트에서 비스트의 미니 6집 타이틀곡 ‘굿럭(Good Luck)’은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2014년 케이팝은 빅밴드 사운드부터, EDM(일렉트릭 댄스 뮤직), 그리고 80년대 신스팝 등 컨셉트적인 노래가 많았다. 하지만 비스트는 새로운 음악적 영감에서 나온 그들만의 에너지를 지키면서 최고의 곡을 뽑아냈다”고 1위 선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굿럭’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감성을 한 데 담아 보여 준 이별 송” 이라고 밝히며 ‘굿럭’에 대한 세심한 분석과 호평을 전했다.

이어 빌보드는 비스트의 메인 프로듀서 용준형에 대해 “멤버 용준형과 김태주 콤비 ‘굿 라이프'는 이미 확실하게 비스트의 원동력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더 좋은 곡을 만들 수 있도록 끝없이 자신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지난 6월 발표돼 음원, 음반차트 모두에서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총 10개의 1위 트로피를 손에 쥔 비스트의 ‘굿럭’은 데뷔 5년여를 맞은 비스트의 저력을 확인하게 한 곡이다.

한편 비스트는 현재 일본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일본 아레나 투어 콘서트 ‘2014 뷰티풀 쇼- 너는 어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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