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전 감독.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가 조직개편을 통해 김호곤(63·사진) 전 울산현대 감독을 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2004아테네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뒤 협회 전무로 활동하다 2009시즌부터 울산을 지휘한 김 전 감독은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AFC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행정가와 지도자로서 성공적인 길을 걸어왔다. 협회는 김 전 감독의 영입과 함께 한국축구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해트트릭 2033’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해 기존 1기획단·4실 체제에서 2기획단·6실 체제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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