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 신입사원들은 금촌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0가구를 방문해 연탄 4000여장과 상비의약품을 전달했다. 또한 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개를 만들어 유사시 주민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빙구간에 비치했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 신입사원 심호걸 씨는 “매서운 바람에 힘이 들기도 했지만 연탄 묻은 내 손이 아름다워 보였다”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만은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기 위해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