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라디오 하차, 악성 루머 때문?“…소속사 ”악성 루머와 관련없어”

입력 2014-12-23 13: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기하 라디오 하차’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장기하 라디오 하차'

장기하 라디오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기하 루머에 대해 장기하가 직접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하는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쓴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장기하는 "DJ 장기하는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줄 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만들 음악들은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라며 "내년부터는 늘 해 오던 정규음반 발매와 단독 콘서트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뮤지션과 함께 다양한 작업들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또한 최근 악성루머에 대해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현재 해당 루머와 관련해 장기하 측은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장기하는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장기하 라디오 하차, 그렇구나" "장기하 라디오 하차, 고생했다" "장기하 라디오 하차,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