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하이디 클룸, 옥외 광고 강제 철거… 얼마나 야하길래?

입력 2014-12-28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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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모델’ 하이디 클룸, 옥외 광고 강제 철거… 얼마나 야하길래?

세계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41)이 모델로 나선 옥외 광고가 너무 야해 강제로 철거돼 화제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와 폭스 뉴스 등 해외 매체들은 "하이디 클룸을 모델로 발탁한 전자 제품 판매 업체 샤퍼 이미지의 광고가 라 베가스 공항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라스베가스 멕카렌 국제 공항은 "여성의 알몸이 드러나 옥외 광고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광고는 샤워할 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제품 홍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이디 클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무릎과 팔로 중요한 부위만 가리거나 청바지만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하이디 클룸은 40대의 나이에도 슈퍼모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하고 변함없이 관능적인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고 담당자는 해외 매체 엑스트라에 "우리는 광고가 금지당해 충격을 받았다"며 "섹시는 부적절하지 않고 아름다운 것"이라며 라스베가스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하이디 클룸은 독일 출신 모델로 1991년에 데뷔해 1993년 뉴욕으로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하며 성공 가도를 달렸으며 배우 및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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