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산 짝퉁 주화 범죄조직 통해 대량 유입" 비상

입력 2014-12-2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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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산 짝퉁 주화 범죄조직 통해 대량생산 유입" 비상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유럽에 위조 동전 경계령이 내려졌다.

최근 영국 더 타임스는 "중국에서 생산된 짝퉁 유로화 동전이 상하이 범죄 조직을 통해 전 유럽에 배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짝퉁 동전은 액면가가 큰 2유로(한화 2,688원) 주화가 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짝퉁 동전은 각종 자판기에서 통용될 만큼 정교하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유로 동전은 2가지 금속소재를 사용한데다, 다양한 위조 방지 장치를 갖췄지만 중국의 위조 기술은 이를 뛰어넘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유럽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중국산 위조 주화 밀반입이 상하이 범죄 조직 주도 아래 기업형 규모로 이뤄진다는 판단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 정말 대단하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 짝퉁 기술 경악할 정도",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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