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 예능+라디오 대활약…못 하는 게 뭐야?

입력 2014-12-29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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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예능감을 방출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물했다.

조여정은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워킹걸’에서 완벽주의자 커리어우먼 보희 역으로 첫 코믹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각종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외모만큼 빼어난 입담과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여정은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나 혼자 남자다’에 특별 출연했다. 그는 출연 전 “제작진에게 나를 한껏 망가뜨려 달라고 부탁했다.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여정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달인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폭탄주 제조기술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377회에도 출연해 개그맨 지석진과 깜찍한 댄스를 추기도 했다. 또한 필라테스와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명품 등근육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19일과 2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과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에 각각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영화 ‘워킹걸’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히며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 아침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네오스 엔터테인먼트·방송캡처·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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