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위조 방지 장치 뛰어 넘은 중국의 위조 기술’

입력 2014-12-29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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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유럽 전역에 위조 동전이 통용돼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영국 더 타임스는 “중국에서 생산된 위조 유로 화 동전이 상하이 범죄 조직을 통해 전 유럽에 배포되고 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산 위조 동전은 액면가가 큰 2유로(한화 2688원) 주화가 주로 유입되고 있으며 각종 자판기에서 통용될 만큼 정교하게 제작돼 식별이 어렵다.

이 매체는 2유로 동전이 2가지 금속소재를 사용한데다, 다양한 위조 방지 장치를 갖췄지만 중국의 위조 기술은 이를 뛰어넘었다고 적었다.

유럽 경찰기구인 유로 폴은 중국산 위조 주화 밀반입이 상하이 범죄 조직 주도 아래 기업 형 규모로 이뤄진다는 판단에 따라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관련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소식에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으면”,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중국 위조 기술 대단하네”, “유럽 위조 동전 경계령, 큰 문제 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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