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이젠 티머니로 결제하세요

입력 2014-12-3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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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교통카드 한 장만 있으면 현금 없이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는 30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313개 고속도로영업소에서 티머니를 이용해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법은 간단하다.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티머니 카드 또는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터치하면 된다. 티머니 결제 단말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일부 톨게이트에선 징수원에게 통행권과 함께 카드나 휴대전화를 전달해 결제하면 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내년 상반기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는 고속도로에서도 통행료의 티머니 결제가 가능토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하이패스나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 겪게 되는 소비자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모든 형태의 교통 요금을 티머니 카드나 모바일 티머니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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