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연말 맞아 시민들 위한 ‘막차 연장 운행’

입력 2014-12-30 13: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중교통, 연말 맞아 시민들 위한 ‘막차 연장 운행’

연말을 맞아 대중교통이 연장 운행된다는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은 시민들을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통상적으로 오전 1시에 운행이 끝나지만 30일, 31일에는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시내 구간)한다.

서울시 측은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 별로 막차시간이 달라 홈페이지, 역 등의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내버스의 경우 양일 동안 시내 주요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의 막차를 종점 기준 오전 1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31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난 후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키로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 지역으로 운행하는 3개 노선 역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31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무교로 청계천로 등 종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73개 노선 및 올빼미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다행이야"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마음 편히 타종행사 구경할 수 있겠어"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사람들 몰리면 위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