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 올해의 KO 선정 영예… ‘백스핀 엘보’

입력 2014-12-30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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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동아닷컴DB

UFC 김동현 ‘한국 최고의 파이터’ UFC 김동현(33·팀매드)이 KO승을 따냈던 백스핀엘보가 '올해의 KO'로 선정됐다.

UFC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현이 'UFC in 마카오' 대회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존 해서웨이(27·영국)를 KO시킨 백스핀 엘보를 '올해의 K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UFC는 "김동현은 지난 3월 해서웨이와 맞붙은 경기에서 3라운드 만에 백스핀 엘보 기술로 KO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또한 UFC는 "김동현의 팔꿈치가 해서웨이 안면부에 정확히 꽂히는 순간 매우 큰 소리가 났고 그 소리를 들은 모두는 경기가 끝났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 경기는 2014 년 최고의 KO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현은 UFC역사상 최초로 백스핀 엘보 KO승을 거뒀으며, 이 승리로 한국인 최초 UFC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8 월 UFC 파이트나이트 마카오 대회에서 타일리 우들리(32·미국)에 TKO 패배를 당해 30일 현재 통합전적 19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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