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TO 김경태, 신부 정송이씨와 백년가약

입력 2015-01-0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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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200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2010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상금왕을 지낸 김경태(29)가 4일 화촉을 밝혔다. 김경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예식장에서 신부 정송이 씨와 백년가약을 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결혼식에 앞서 하객들과 인사를 나눈 김경태는 “올해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2007년 프로로 데뷔한 김경태는 첫해 K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신인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2010년 일본으로 옮겨 3승을 거뒀고, 한국인 최초로 JGTO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에는 우승 없이 부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KPGA 최상호 부회장을 비롯해 허석호, 강지만, 김형성, 김대섭, 박상현, 김태훈, 이동환, 김대현, 김도훈, 이상희 등의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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