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베이크자데, 부상으로 명단 제외 ‘이란 수비진 비상’

입력 2015-01-09 11: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란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풀백 하셈 베이크자데(31·에스테그랄)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아시안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대회 개막일인 9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카를로스 퀘이로즈 감독이 풀백 하셈 베이크자데가 손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이크자데는 훈련 도중 팀 동료의 셔츠를 잡는 과정에서 실수로 손을 비틀어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퀘이로즈 감독은 이에 대해 “베이크자데가 월드컵 직전에 이어 또 다시 부상을 당한 것은 불행한 일이다. 페즈만 누리에 이어 수비 라인 핵심 두 선수를 잃게 돼 전술적으로 손실이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란은 베이크자데의 대체자로 브라질 월드컵에도 나섰던 페르세폴리스의 모하메드 레자 칸자데를 호주로 부를 예정이다.

한편, 이란은 11일 오후 6시 바레인과 C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