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치료제 ‘슈글렛’ 론칭 기념 심포지엄

입력 2015-01-09 13: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대웅제약, 당뇨치료제 ‘슈글렛’ 론칭 기념 심포지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정해도)과 함께 당뇨치료제인 SGLT-2 억제제 슈글렛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와 내분비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해 슈글렛의 아시아인에 대한 임상결과와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내분비내과)와 신촌 세브란스 차봉수 교수(내분비내과)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 일본 가시와기(Kashiwagi) 교수는 슈글렛의 일본 당뇨환자 치료케이스와 임상결과를 주제로, 여의도 성모병원 권혁상 교수는 국내 임상결과와 SGLT-2 억제제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슈글렛은 이프라글리플로진 성분인 SGLT-2 억제제다.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서 혈당 감소뿐 아니라 체중감소와 혈압 개선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은 물론 체중감소, 혈압 개선이 필요한 당뇨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한편 슈글렛은 지난해 9월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