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갤러거, 3월 새앨범 발매 직후 ‘4월 내한공연 확정’

입력 2015-01-1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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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갤러거, 사진|9ent

오아시스(Oasis) 해체 이후에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 2012년 첫 단독공연 이후 약 3년만인 2015년 4월 3일,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 직후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밴드의 구심점으로, 비틀즈의 거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해 ‘다섯 번째 비틀즈 멤버(the 5th Beatle)’로 불리는 거장 프로듀서 조지 마틴(George Martin)은 "노엘 갤러거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작곡가(the finest songwriter of his generation)"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노엘 갤러거의 팬임을 자처했던 메탈리카(Metallica)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Lars Ulrich)는 "지난 20년간 내 인생의 사운드트랙(the soundtrack to my life for the last 20 years)"라는 말로 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영국 음악전문지 NME는 오아시스와 노엘 갤러거의 영향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밴드의 음악을 'Noelrock'이라 명명한데 이어 2012년 NME 어워즈에서는 ‘신과 같은 천재(Godlike Genius)’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동생 리암 겔러거와 헤어지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노엘 겔러거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싱글 ‘In the Heat of the Moment’을 공개한 이어, 2015년 3월 새 앨범 'Chasing Yesterday'의 발표와 함께 영국 투어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 일환으로 오는 4월 두 번째 내한공연 일정을 확정지었다.

노엘 갤러거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열광적인 반응이 좋았다”며 한국공연과 한국팬들에 대한 감동을 표현해 왔기에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팬들의 기다림을 보상해 줄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은 2015년 4월 3일 (금)과 4일 (토) 양일간,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시어터에서 개최되며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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