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특유의 순수 감성으로 ‘극찬 세례’

입력 2015-01-19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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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방송 캡쳐

'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K팝스타4’의 정승환과 박윤하의 듀엣 무대에 시청자는 감동했고, 심사위원은 극찬했고, 음원차트 1위에 우뚝 섰다.

지난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시작됐다.

특히 이날 ‘K팝스타4’에서 정승환과 박윤하는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듀엣 무대를 펼쳐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정승환과 박윤하는 남다른 가요 감성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었다. 아직은 어린 도전자들이지만 유난히 8090 가요 감성을 잘 소화하는 두 사람은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선곡해 불렀다.

정승환과 박윤하는 뛰어난 감정 이입과 색다른 화음으로 실제 헤어지는 연인의 아픔을 담아내듯 애절한 감성을 뿜어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별 노래다보니 헤어지기 전 아쉬움에 손을 잡았다”고 밝히며 실제 헤어지는 연인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승환과 박윤하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 같다. 뭘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고였다. 둘다”라고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심사위원 양현석 역시 “두 사람을 묶자고 한 것은 나다. 제작자로서의 나를 칭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노래는 음원으로 꼭 발표해야 한다.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버금갈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편곡이 좋다. 이 곡은 원래 듀엣으로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니다. 마치 두 남녀가 대화하듯이 노래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캐스팅 우선권이 있는 양현석은 정승환을 YG로 데려갔고 유희열은 박윤하를 캐스팅했지만 박진영이 와일드 카드를 사용한 결과 최종적으로 박윤하는 JYP행이 됐다.

누리꾼들은 “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대박”, “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나도 눈물이”, “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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