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어 부평 어린이집도 폭행 사건… 연이은 충격

입력 2015-01-19 2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천 이어 부평 어린이집도 폭행 사건… 연이은 충격

‘부평 어린이집도’

인천에 이어 부평 어린이집도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4일 부평구 부개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김모 씨(25·여)가 4세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폭행을 저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폭행 내용이 일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김 씨가 주먹으로 4세 아동의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이 어린이집 4세반 아동 9~10명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머리를 색연필로 치고 손바닥으로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CCTV로 확인된 혐의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소재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부평 어린이집도 아동 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인근 주민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앞서 인천 연수구에서 원생 A양(4)의 왼쪽 얼굴을 강하게 내려치는 폭행을 저지른 보육교샤 양 모씨(33·여)는 17일 경찰에 구속됐다.

부평 어린이집도, 부평 어린이집도, 부평 어린이집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