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표팀은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비행기로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이동한다. 8강전 승리팀을 위해 AFC가 예약해둔 항공편을 이용한다. 만약 우즈벡에 패했다면 대표팀은 23일 오후에나 시드니로의 이동이 가능했다. 대표팀은 시드니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에 회복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4강전 상대는 23일 오후 3시30분 캔버라에서 벌어질 이란-이라크의 또 다른 8강전에서 결정된다. 이 경기에서 이란이 승리하면 한국은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제11회 대회부터 6회 연속 이란과 맞대결하게 된다. 한국은 이란과 아시안컵에서 총 7차례 격돌해 3승1무4패(승부차기 승패는 무승부로 간주)를 기록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이라크를 마지막으로 상대한 것은 2007년 동남아 4개국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회 준결승이었다. 당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이라크와 2차례 만나 2무만 기록 중이다.
멜버른(호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