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간 대표팀, 바로 회복훈련

입력 2015-01-23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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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축구국가대표팀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우승까지 남은 2경기를 치르기 위해 시드니로 발걸음을 옮긴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비행기로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이동한다. 8강전 승리팀을 위해 AFC가 예약해둔 항공편을 이용한다. 만약 우즈벡에 패했다면 대표팀은 23일 오후에나 시드니로의 이동이 가능했다. 대표팀은 시드니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에 회복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4강전 상대는 23일 오후 3시30분 캔버라에서 벌어질 이란-이라크의 또 다른 8강전에서 결정된다. 이 경기에서 이란이 승리하면 한국은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제11회 대회부터 6회 연속 이란과 맞대결하게 된다. 한국은 이란과 아시안컵에서 총 7차례 격돌해 3승1무4패(승부차기 승패는 무승부로 간주)를 기록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이라크를 마지막으로 상대한 것은 2007년 동남아 4개국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회 준결승이었다. 당시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이라크와 2차례 만나 2무만 기록 중이다.

멜버른(호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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