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란, 이라크에 전반 1-0 리드 ‘풀라디 퇴장, 수적열세 변수로’

입력 2015-01-23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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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아시안컵 이란 이라크’

신예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이 선제골을 터뜨린 이란이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8강전 전반전을 1-0 리드한 채 마쳤다.

이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 이라크 전에서 전반 24분 터진 아즈문의 선제 골로 앞서 가고 있다.

이날 이란은 아슈칸 데자가가 위치한 우측 측면을 주 공격 루트로 활용하며 이라크 골문을 시종일관 두드렸다.

이란의 중원 압박에 이라크는 좀처럼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고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이내 차단당했다.

아즈문의 선제골 역시 보리아 가푸리가 이라크 진영에서 뺏어낸 공을 크로스로 연결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전반 42분 이란의 메르다드 풀라디가 의미 없이 골키퍼를 가격하며 퇴장당해 후반전은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워야하는 점이 변수다.

한편, 이란 이라크 전 승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시드니에서 한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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