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주의보 발령, 2월 중 독감 정점 보인 후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 ↑

입력 2015-01-23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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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독감 주의보 발령'

독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14명으로 유행수준인 12.2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으며,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난 11~17일까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인플루엔자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로 발령된 독감 주의보다.

올해 독감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발령에 비해 약 20일 정도 늦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일본 등 북반구 등 주변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중이며, 올해 2월 중 독감 유행이 정점을 보인 후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 1~9세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감 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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